노형2지구개발사업 내년초 본격추진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9-10-05 12:21     조회 : 2041     제주시, 총 사업비 309억원 들여 35만8347㎡ 택지 조성     2009년 10월 04일 (일)  함성중 기자 hamsj@jejunews.com      제주시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2012년 말 완공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309억원을 들여 노형초등학교 남쪽 일대에 35만8347㎡의 택지를 조성하는 노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오는 2012년 12월까지 완공해 990세대.278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환지예정지를 지정한다. 노형2지구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주민의견 청취 및 공람공고를 거쳐 지난해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지형도면이 고시됐다. 이후 녹지율 상향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후 지난달 21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가 통과됐다. 제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율과 녹지면적 등 공공시설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단지로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노형2지구도시개발사업이 끝나면 당분간 제주시내 권역에서의 도시개발사업을 전면 억제한다는 입장이어서 주목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무질서한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본격화되면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성중 기자>   함성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제주일보(http://www.jeju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