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5일 기공식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9-06-03 11:07     조회 : 1776     제주시는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반시설공사가 오는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화 된다고 3일 밝혔다. 땅을 교환하는 환지방식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747억원이 투입돼 도시계획도로 115개 노선 21.878㎞, 주차장 20개소 1만9044㎡, 공원 13개소 5만1667㎡를 시설한다. 기반시설공사는 1.2공구로 나눠져 진행되며 오는 2012년 마무리 된다. 아라초등학교 일원 서쪽 사업 시공업체는 호성종합건설.선영진건설.성보토건 등 도내외 3개 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쪽 아라동주민센터 일원 사업은 창흥건설.클로버종합건설 등 도내외 2개업체가 맡고 있다. 시는 사업지구에 편입된 감귤원 137필지.21만5730㎡에 대해 14억원을 들여 보상.폐원했으며, 다음달부터는 건물 등 지장물 보상에 들어간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라주공아파트일대 92만5547㎡에 도시기반 시설을 갖춰 4200세대.1만1700 여명 수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아라지구는 ▲주거용지 53만3825㎡(57.7%) ▲근린상업용지 1만5119㎡(1.6%) ▲공공시설용지 37만6603㎡(40.7%)로 조성된다. 주거용지 가운데 단독주택은 40만5182㎡(43.8%), 공동주택은 12만8643㎡(13.9%)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주대학교병원과 인근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대학교 등과 연계돼 신흥 주거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투데이> <고상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