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정로 프로젝트 사업 '본격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9-03-25 12:38     조회 : 2407     위원회 위촉식 개최-시민.교수 등 28명으로 구성    2009년 03월 25일 (수) 10:05:10 양두석 기자  webmaster@ijejutoday.com              ▲ 서귀포시 중정로 활성화 방안 조감도. <중정로에 차량들의 통행이 전면 금지되며, 용천수를 활용한 친수로(인공하천) 등이 조성된다>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영부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정로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날 구성된 추진위원회에는 상가번영회 임원, 시민, 건축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중정로를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상인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용역을 실시하고 주민 공청회 등 절차를 거쳐 2010년부터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사업추진 방향 및 지원방안 등에 관해 주민 의견을 수렴 분석하고, 사업계획을 주민의견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사업 추진 시 문제점을 해결하고 종합 의견 수렴에 관한 사항, 사후 관리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된다. 추진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 또는 수시회의를 갖고, 사업추진에 따른 사전의견 협의 등을 위해 13명 이내로 별도의 소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도 추진위원회 행정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중정로 활성화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가 발표한 '중정로 활성화방안'에 따르면 국민은행 ~ 동문로터리(중정로 구간)까지 600m구간에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차없는 거리', '물의 거리', '문화의 거리'는 3가지 테마를 갖고 중정로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거리'로 육성한다. 특히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과 장기 민원으로 남아있는 중정로 도시계획 도로의 확장 계획도 과감히 폐지하는 쪽으로 검토되고 있어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종 조형물과 거리 상설공연장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추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김수완 서귀포시 부시장, 강희상 중정로상가 번영회장 위원= 한기준 정방동 주민자치위원장,           서승요 천지동 주민자치위원장,         조경호, 김장관, 임상우, 변기환, 최경낙, 김창호, 오홍용, 김재후, 현대선, 부태휴,         허응규, 유승열(이상 중정로 상가번영회)         한팔용(아케이드상가 상무),         정광윤, 김영배, 박병래, 김용기, 최경자, 김희방, 김창홍(이상 중정로 상가 건물주)         강건욱, 이덕호, 이석창, 이용해(이상 시민) <제주투데이>   <양두석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