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보다 큰 관광단지 색달동 일대에 ‘벨트화’ 된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9-02-23 17:20     조회 : 2163     2009년 02월 23일 (월) 06:04:18 김봉현 기자 mallju30@naver.com      서귀포시 지역에 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가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되는 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제주리조트, 중문색달온천관광단지, 팜파스종합휴양단지 등이 잇달아 착공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롯데제주리조트에서는 색달동 산28번지 일대 38만5000㎡ 부지에 1550억원을 투자해 롯데제주리조트 1차 개발사업을 부지 정지공사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본격 추진된다. 중문색달온천관광단지 사업도 (주)21세기 컨설팅이 서귀포시 색달동 320번지 일원 110만㎡ 부지에 2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월중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세계온천문화.노인휴양촌.한방병원 등 휴양문화시설과 워터파크.스포츠콤플렉스 등 운동오락시설, 관광가족호텔.콘도 등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한 (주)남영산업이 지난해말 서귀포시로부터 개발승인을 득한 표선면 성읍리 3196-2번지 일대 300만㎡ 부지에 87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팜파스종합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조만간 착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곳에는 메디컬센터.자연사박물관.웰빙테마랜드.아트빌리지 등 휴양문화시설과 키즈랜드.교육체험테마파크 등 운동오락시설, 관광가족호텔.캠핑촌.콘도 등 숙박시설 등이 시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휘현산업개발도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70번지 일원 13만2000㎡ 부지에 49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한라힐링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승인 절차를 추진중에 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색달동 지역 관광개발사업이 완성되면 인근지역의 레이크힐스골프장, 스카이힐 골프장 등과 함께 롯데제주리조트 1차 2차 조성사업과 중문색달온천관광지 등이 연계된 총573만2000㎡의 관광개발사업장이 벨트화 돼 중문관광단지(356만2000㎡)보다 더 큰 규모의 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양영우 제주도 일괄처리팀장은 “최근 제주상공회의소.관광협회 등 경제계와 마을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관광개발사업 투자실현 촉진단’이 롯데그룹 등 기업체 대표를 방문해 적극적인 투자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