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 본격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08-26 09:27     조회 : 2799     27일 대흘리 현지서 착공식…100만여평에 종합체류형 관광지 조성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지역 돌문화공원 인근에 종합체류형 관광지인 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자인 ㈜더원은 27일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현지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나선다. 도는 지난 2002년 8월 ㈜더원을 비치힐스리조트 개발사업시행 예정자로 지정한 후 인·허가 절차인 제2종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 및 통합영향평가 협의 절차 등을 거쳐 지난 5월26일 사업 시행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더원은 총사업비 3678억원을 투입, 대흘리 산 38-1번지 인근 101만2000평 부지에 고급호텔, 콘도, 골프장(27홀), 사파리농원, 미술관 등을 시설키로 했다. 또 총 부지면적의 59%에 이르는 절반 이상을 시설물 없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는 원형보전 및 시설 녹지로 존치, 종합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건설업체가 전체 공사를 맡게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더원이 전체 고용인원의 60% 이상을 인근 지역주민으로 채용키로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