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주택 최고가 32억3100만원   글쓴이 : jeind     날짜 : 24-04-29 16:18     조회 : 73     서귀포 주택 최고가 32억3100만원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시, 30일자로 개별 주택가격 전자 열람 전면 시행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기간 운영…최저가 635만원 서귀포시 지역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안덕면에 있는 주택으로 32억3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이달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공시한 주택은 모두 3만5734호이며, 가격은 4조7363억원을 기록했다. 공시 가격은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 국세인 양도소득세 등 조세 부과 기준으로 사용된다. 개별 주택가격 읍‧면 및 동지역별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동지역 최고 가격 주택은 강정동에 있는 한 주택으로 대지면적 1만2045㎡ 부지에 487㎡ 규모의 건물로 20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읍‧면 지역 최고가는 안덕면 상천리 3927㎡ 부지에 330㎡ 규모의 건물로 32억3100만원이다. 반면, 최저가격은 동지역은 동홍동 53㎡ 부지에 33㎡ 규모의 건물로 1170만원이고, 읍‧면지역은 안덕면 사계리 34㎡ 부지에 18㎡ 규모의 건물로 635만원이다. 이번에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약 0.51% 하락한 수치로 주된 가격하락 요인으로는 개별주택가격의 산정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의 가격하락(-0.79%) 및 주택의 특성변경에 따른 가격 변동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간편하게 이의 신청하거나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서귀포시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 팩스‧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현장 재조사 및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에 조정 공시한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등)에 대해서도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결정 통지 방식을 우편통지 대신 인터넷 전자 열람으로 번경 시행한다. 이는 전자열람의 보편화와 개인정보 이용의 최소화, 예산 절감 등을 위한 조치이며, 올해는 최초 시행인 만큼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주택가격 전자 열람 방법에 대한 안내문을 제작하여 발송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 .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터넷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서귀포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강정숙 세무과장은 “개별주택가격 전자열람 활성화를 통한 부동산 정보의 접근성 강화와 개인정보의 보호, 그리고 이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개별주택가격이 국세, 지방세 등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이의신청 기간 내 꼭 가격을 열람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고권봉 milk_k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