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KMI 건강검진센터’ 개원   글쓴이 : jeind     날짜 : 23-03-29 15:47     조회 : 463     지지부진 제주헬스케어타운에 ‘KMI 건강검진센터’ 개원 투자 자금난과 영리병원 논란으로 지지부진한 제주헬스케어타운에 건강검진센터가 들어섰다.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4일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서 KMI 제주검진센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서비스센터는 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296억원을 투입한 자체투자 사업이다. 지상 3층 규모로 건축 연면적은 9000㎡다. JDC는 설계 당시부터 KMI측과 접촉해 건강검진센터 유치에 공을 들였다. KMI가 입주 의사를 밝히면서 건물 1,2층(3,409㎡)에 터를 잡았다. 1985년 설립된 KMI은 건강검진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의료재단법인이다. 전국에 8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이어 국내 2번째로 건강검진 실적이 높다. KMI는 전문의 4명을 포함해 40여 명의 직원을 제주센터에 배치했다.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을 비롯해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창동 KMI제주검진센터장은 “수검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통해 제주도민과 수검자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