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지거래 감소...서귀포시 더 많이 줄었다   글쓴이 : jeind     날짜 : 23-01-16 15:47     조회 : 414     제주 토지거래 감소...서귀포시 더 많이 줄었다 제주도 토지거래현황, 지난해 5만504필지, 5228만2000㎡ 거래...필지 수 12.8%, 면적 5.3% 감소 지난해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제주시보다 서귀포시지역의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공개한 ‘제주지역 토지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도내 토지거래량는 5만504필지, 5228만2000㎡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5만7937필지, 5520만4000㎡에 비해 필지 수로는 12.8%, 면적으로는 5.3%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행정시별로 제주시는 3만4491필지, 3401만3000㎡가 거래돼 전년(3만7769필지, 3178만2000㎡)에 비해 필지 수는 8.7% 감소한 반면 면적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지역 토지거래량은 1만6013필지, 1826만8000㎡로 전년(2만168필지, 2342만2000㎡)에 비해 필지 수는 20.6%, 면적은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동지역은 1만7879필지, 993만3000㎡가 거래돼 전년(1만9023필지, 730만4000㎡)에 비해    필지 수는 6% 줄었지만 면적은 36% 증가했다. 또한 구좌읍은 3311필지, 1만1701㎡가 거래돼 전년(2667필지, 508만8000㎡)에 비해 필지 수는 24.1%, 면적은 130%가 증가했다. 반면 한림읍 2261필지, 237만4000㎡가 거래돼 전년(3066필지, 494만9000㎡)에 비해 필지 수는 26.3%, 면적은 52%가 줄었고, 애월읍 5383필지, 429만1000㎡가 거래돼 전년(6865필지, 549만㎡) 필지수는 21.6%. 면적은 21.8% 감소했다. 조천읍도 3213필지, 330만6000㎡가 거래돼 전년(3353필지, 625만5000㎡)에 비해 필지 수는 4.2%, 면적은 47.2%가 감소했고, 한경면도 2263필지, 216만4000㎡가 거래돼 전년(2453필지, 238만8000㎡)에 비해 필지 수는 7.8%, 면적은 9.4% 줄었다. 서귀포시 동지역 거래량은 6292필지, 640만3000㎡로 전년(9172필지, 673만8000㎡)보다 필지 수는 31.4%, 면적은 5% 줄었고, 안덕면은 1911필지 217만5000㎡가 거래돼 전년(2290필지, 656만8000㎡)보다 필지 수는 16.6%, 면적은 6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토지거래량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면서 “여러 전문기관에서도 부동산 경기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