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이어지는 제주지역 인구절벽 가속화..   글쓴이 : jeind     날짜 : 22-06-24 15:49     조회 : 685     10개월째 이어지는 데드크로스 제주지역 인구절벽 가속화 우려 4월 출생자수 325명 반면 사망자수 492명 167명 자연감소…지난해 7월부터 이어져 제주인구 자연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인구절벽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2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출생자수는 2만1124명이며, 사망자수는 3만6697명이다. 출생자수와 사망자수를 비교한 자연감소가 1만5573명으로 분석됐다. 특히 제주지역 출생자수는 325명으로 지난해 동월 32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반면 제주지역 사망자수는 올해 4월 492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348명보다 41.3%(144명)나 증가했다. 이에 제주인구 자연감소폭은 167명으로 분석됐다. 사망자수가 출생자수보다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3월에는 출생아수는 322명인 반면 사망자수는 539명에 달하면서 인구 자연감소폭이 217명으로 분석되는 등 역대 처음으로 200명을 넘기도 했다. 인구 1000명당 출생자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은 5.9명으로 1년전과 동일하지만 조사망률은 8.9명으로 전년 동월 6.3명보다 2.6명 상승했다. 또한 올해 4월 제주지역 혼인건수는 247건으로 지난해 같은달 217건과 비교해 12.1% 증가했다. 인구1000명당 조혼인율은 4.5건으로 분석됐다. 이혼건수는 131건으로 지난해 동월 127건보다 3.1% 늘었으며, 조혼인율은 2.4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5월 제주지역 전입인구는 6977명인 반면 전출인구는 654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입인구에 전출인구를 뺀 도내 순이동 인구는 437명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