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중기경기전망 상승세..   글쓴이 : jeind     날짜 : 22-06-15 14:07     조회 : 644     제주지역 중기경기전망 상승세 수학여행과 단체여행객 등 관광객 증가로 소비 수요도 함께 늘어나 긍정적 영향 일상회복과 맞물려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7일 발표한 ‘2022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95.0로 전월대비 5.0p 상승했다. 조사는 도내 5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경기전망을 업종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제조업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비금속 광물제품 부문의 영향으로 20.2p 상승한 96.7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창작예술여가, 소매업, 건축기술엔지니어링과학기술 부문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문직별건설업, 임대업, 교육서비스업의 영향으로 1.8p 소폭 하락한 94.3로 나타났다. 항목별 전망은 자금사정(83.6→83.0),고용수준(88.2→88.0)을 제외한 생산(73.5→96.7), 내수판매(85.5→90.0), 영업이익(86.4→89.0)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경영애로(복수응답) 사항으로 ‘인건비 상승’(48%)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원자재 가격상승’(40%), ‘인력확보 곤란’(38%) 등이 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수학여행과 단체여행객 등 관광객 증가로 소비 수요도 함께 늘어나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일상회복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여행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130만2045명으로 잠정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는 11%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