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3명중 1명 걷기여행,, 최고 인기코스는 제주올레   글쓴이 : jeind     날짜 : 22-04-26 11:43     조회 : 674     국민 3명 중 1명 걷기여행.. 최고 인기코스는 제주올레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실태조사…76% "코로나19 걷기 선택"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됐던 지난해 국민 3명 중 1명은 걷기여행을 경험하고, 이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걷기여행길은 제주올레길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만 15세 이상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가구방문 면접조사한 '2021 걷기여행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걷기여행 경험률은 35.2%로 전년 대비 2.0%포인트(p) 올랐다. 걷기여행을 결정할 때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은 76.6%로 나타났다. 걷기여행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걷기여행길은 제주올레길이 1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동해 해파랑길(8.3%), 부산 갈맷길(5.1%), 제주 중문둘레길(5.0%), 남해 남파랑길(4.7%) 순이다. 걷기여행 참여이유(복수응답)는 신체건강 증진이 67.6%로 가장 많았고, 자연과의 교감(52.3%), 스트레스 해소(50.9%) 순이었다. 걷기여행 목적지 선택 때 고려하는 요소로는 자연경관의 매력성(91.5%), 볼거리의 다양성(88.8%), 코스 관리상태(88.3%) 등을 꼽았다. 걷기여행길의 이용 형태를 보면 당일여행이 69.4%로 숙박여행(30.6%)을 크게 웃돌았다. 당일여행 비중은 2019년 42.8%, 2020년 54.8%에 이어 지난해 더 늘었는데 코로나19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걷기여행을 하는 동안 해당 지역에서 지출한 비용은 1회 평균 11만7천101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