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관광단지 개발 탄력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08-02 10:12     조회 : 2174     단지 지정 15년만에 섹터별 쪼개 추진 道·정부 합동 용역 계획… 내년 마케팅 돌입 　관광단지 지정후 15년 동안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던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섹터별로 쪼개서 추진되면서 개발에 탄력 받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은 제주도와 문화관광부가 뜻을 같이해 공동으로 개발 관리한다는데서 정상추진 여부와 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동안 관광단지로 지정되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던 성산포 해양관광단지내 내수면 속칭 ‘통밭알’ 일대 42만평에 수상모터보트쇼장을 비롯 해양전시관, 국제쇼핑센터 등이 도입가능한 관광개발에 착수하기 위한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따라 문화관광부와 각 1억씩 2억원의 예산을 출연하여 이달초에 사업 타당성을 비롯 향후 추진 방향과 방법을 도출하는 용역을 맡기고 올해말 그 결과가 나오는대로 예측가능한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 　도는 국내·외 저명한 컨설팅 업체를 통해 용역결과를 얻고 내·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용역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부터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도는 성산포 내수면에 대한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개발이 본격화 되면 섭지코지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와 또다른 관광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용역사업은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개발가능 자원에 대해 문화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 중 성산포·동해해양관광단지 등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성산포 관광단지내 또다른 섹터인 섭지코지 일대 개발사업은 (주)보광과 휘닉스 투자개발이 공동으로 오는 2010년까지 총 사업비 3천9백억여원을 투자할 계획 아래 지난 5월 착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