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0세대 미만 소규모 재견축 사업 잇따라 추진   글쓴이 : jeind     날짜 : 21-07-22 15:08     조회 : 558     제주, 200세대 미만 소규모 재건축 사업 잇따라 추진   제주시 지역 8곳 786세대 추진중 연동 2곳 사업시행계획인가 제주시에 신청 최근 도내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연동지역을 중심으로  2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소규모 재건축조합이 결성돼 사업이 추진되는 사업장은 6개소(연동 5곳, 일도이동 1곳) 662세대이며,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곳은 2곳(연동) 124세대로 총 786세대이다. 소규모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는 공동주택은 1975년 1월 준공된 인제아파트(일도2동)와 1984년 3월 준공된 미림주택(연동)을 비롯해 1980년대 중후반에 준공된 공동주택들로 대부분 연동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소규모 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을 준비중인 단지 2곳은 공원‧일우‧정원빌라(연동), 노형세기1차(노형)으로 모두 1990년대 초반에 지어진 공동주택들이다.   소규모 재건축사업 가운데  대형건설사에서 시공 예정인 연동지역 우주빌라와 정한빌라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서가 6월 제주시에 각각 제출돼 관련부서 협의 중에 있다. 이들 사업은  8월 중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대형건설사에서 시공 예정인 삼덕연립와 탐라빌라 재건축사업도 2020년 12월 건축계획 심의, 올해 3월 조합원 분양신청이 완료돼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재건축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2018  2월  제정되면서 소규모 재건축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결성 등의 절차가 생략되어 사업추진 속도가 빠른 이점이 있다. 제주시는 일반 재건축 사업절차가 진행 중인 이도주공아파트와 제원아파트 외에 노후화 돼 재건축이 시급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없어 앞으로 공동주택 재건축은 소규모 재건축사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열악한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소규모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