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건축계획심의 네번째 제동   글쓴이 : jeind     날짜 : 21-06-30 16:46     조회 : 571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건축계획심의 네번째 제동   재심의 결정..."고도완화 공공기여방안 제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이도주공 2.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이 건축계획심의에서 네번째 제동이 걸렸다. 제주도건축계획심의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건축계획심의에서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계획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이달 초에 이은 네번째 재심의 결정이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도 앞선 세 차례 심의에서와 같이 "고도완화에 따른 공공기여 방안을 분명히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 △각 동별 지표면 산정기준 제시 후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 높이 산정 기준 검토 △개방지수 계획 재검토 △상가 위치 및 면적 적정성 검토 △경관위원회 조건사항 등 건축물 높이.개방지수 고려 △1단지 인접부 완충녹지에 외부커뮤니티 공간 계획수립 △영구음영세대 저감 계획 및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단위세대별 기본형.확장형 면적 산정표 재산정 △14층 높이 스카이라운지가 12층 영역 침해하지 않도록 계획 수립 △스카이라운지 배치하며 이동한 2세대 삭제 △106동 북쪽 상가동이 도로변에 주는 위압감 완화 계획 수립 등을 권고했다. 한편 이도주공아파트 2.3단지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에 지상 14층 877세대 13동 규모로 추진된다. 4만2110.6㎡ 대지면적에 연면적은 15만4297.8㎡다. 지난 2019년 11월 제주도 도시계획심의에서 건축물 고도가 기존 30m에서 42m로 완화돼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월 완화된 계획에 따른 재건축 계획이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했고, 그해 5월27일 재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건축계획심의를 통과할 경우 제주시의 최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재건축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