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달 18일 개장   글쓴이 : jeind     날짜 : 20-11-25 17:30     조회 : 569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달 18일 개장   23일부터 객실·레스토랑 예약 시작…올스위트 1600개 객실 갖춰 K패션몰·미디어파사드 등 승부, 도심형 관광 맞춤 랜드마크 기대   제주 지역 최고층 건물 기록을 바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다음달 18일 공식 개장한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일에 맞춰 23일부터 객실과 레스토랑 예약을 시작했다. 드림타워는 기존 제주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ｍ)보다 2배 가량 높은 169ｍ(38층) 규모다. 연면적 30만3737㎡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른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GRAND HYATT JEJU) 브랜드로 객실 1600개를 공급한다. 이전 제주에서 가장 큰 롯데호텔(500실)보다 3배 이상 많다. 전 세계 750여개 하얏트 그룹 호텔 중에서도 2번째로 객실 규모가 크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객실을 '스위트'로 구성했다. 객실에서는 한라산과 바다, 도심을 막힘없이 모두 볼 수 있는 설계했다. 드림타워는 K패션몰(HAN컬렉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파사드, 14개의 글로벌 레스토랑, 38층 스카이데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8층 풀데크 등을 보유하는 등 숙박 기능 외에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춘 멀티 공간으로, 제주 도심 관광의 랜드마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림타워는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이 투입됐다. 2016년 5월 중국건축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착공한 지 4년 6개월 만인 이달 초에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는 1980년 9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로부터 공개입찰을 통해 사업 용지를 매입한 이후 40년 만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앞으로 3년간 5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본격 운영으로 2021년부터 5년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와 5만6000명의 취업 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