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40년만에 준공 "연내 개장"   글쓴이 : jeind     날짜 : 20-11-10 17:24     조회 : 536     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40년만에 준공 "연내 개장"   1980년 부지매입, 2016년 착공 4년 6개월 만에 실현  롯데관광개발 "제주서 제2창업 일등향토기업 되겠다" 1조원 클럽 목표…3100명 채용, 취업유발 5만6000명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준공되기까지는 1조6000억원의 총사업비와 연인원 130만명의 인력이 투입돼 이미 2조57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준공되기까지는 1조6000억원의 총사업비와 연인원 130만명의 인력이 투입돼 이미 2조57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제주 최고층 빌딩인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부지 매입 40년만에 사용승인(준공허가)를 받고 연내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롯데관광개발(회장 김기병)은 지난 9월 3일 제주시에 준공 신청을 접수한 이후 2개월간 11개 기관 27개 부서로부터 소방안전·건축교통·상하수 등 900여건의 이행조건을 모두 통과하고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사용승인을 받음에 따라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를 올해 안으로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공식 홈페이지(jejudreamtower.com)도 5일 오후 오픈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1980년 9월 사업 부지를 매입한 이후 40년만이자 2016년 5월 첫 삽을 뜬지 4년 6개월만에 꿈을 이루게 됐다. 제주드림타워 복합 리조트가 준공되기까지는 1조6000억원의 총사업비와 연인원 130만명의 인력이 투입돼 이미 2조5700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제주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은 169m(38층), 연면적으로는 30만3737㎡로 여의도 63빌딩의 1.8배 규모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브랜드로 운영되는 객실수는 모두 1600개로 도심을 막힘없이 볼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카지노 이전 허가 절차도 연내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8월 제주도가 실시한 카지노산업영향평가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신규 일자리는 3100명으로 제주 채용 역사상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한파 속에서도 이미 2000여명의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마쳤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부터 5년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와 5만6000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5년간 700만명 이상의 고급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이번 준공으로 일자리 1등, 세금 1등의 일등 향토기업이 되겠다는 드림타워의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제주에서 제2의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인재 양성은 물론 문화 사업과 환경보호 등 각종 사회 공헌사업을 통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