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상속·증여 '부의 대물림' 전국 최고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 항목 1차 조기 공개   글쓴이 : jeind     날짜 : 20-07-20 16:31     조회 : 559     제주지역 상속·증여 '부의 대물림' 전국 최고국세청, 2019년도 국세통계 항목 1차 조기 공개 5년간 상속·증여재산가액 증가율 제주 가장 높아    제주지역에서 최근 5년간 상속·증여로 인한 '부의 대물림' 증가율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세청의 '2019년 국세통계 1차 조기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상속세는 305억6300만원(160건), 증여세는 6616억원2700만원(4311건)이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제주지역 상속으로 인한 재산가액을 살펴보면 2015년 723억5800만원(51건), 2016년 1433억4900만원(102건), 2017년 2174억4500만원(133건), 2018  2975억4500만원(148건), 지난해 2613억7800억원(160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 상속재산가액은 2015년 13조1884억원에서 지난해 21조5379억원으로 63.3% 증가한 반면, 제주지역은 261.2%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2위인 대전(111.6%)과도 150%가량 차이 나는 수치다. 　증여로 인한 재산 증가율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5년 동안 제주지역 증여재산가액은 2015년 2508억1200만원(2165건), 2016년 4667억9900만원(3567건), 2017년 5527억2600만원(3999건), 2018  6319억4000만원(4421건), 지난해 6616억2700만원(4311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 증여재산가액은 2015년 15조2835억원에서 지난해 28조2501억원으로 84.8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제주는 세종(163.9%)에 이은 2위(163.8%)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고액 상속·증여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상속재산 규모가 100억원을 초과했다고 밝힌 상속자는 167명이었으나, 지난해 237명으로 41.9% 늘었다. 또한 증여 규모가 50억원을 넘는 고액 증여자는 2015년 254명에서 지난해 506명으로 99.2%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