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임대사업자 1인당 3호 소유"1분기 337명·1071호 등록… 전국은 1인 2호 꼴   글쓴이 : jeind     날짜 : 20-04-29 15:08     조회 : 607     "제주, 신규 임대사업자 1인당 3호 소유"1분기 337명·1071호 등록… 전국은 1인 2호 꼴 2000만원 이하 전면과세로 등록자 증가세 분석 올해 1분기(1~3월) 제주지역의 신규 임대사업자의 1인당 임대 세대수가 3호가량으로 전국평균보다 높게 조사됐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현황은 전국적으로 사업자 2만9786명에 주택 6만1624호에 이른다. 전분기(지난해 10~12월, 2만2000명) 대비 신규 임대사업자는 37.1%, 임대주택은 전분기(4만1000호)에 견줘 52.1% 각각 상승했다. 누적 등록 임대사업자는 51만1000명이며 누적 등록임대주택은 156만9000호에 이른다. 1분기 제주의 경우, 임대사업자 337명에 등록주택은 1017호다. 1인당 3호가량을 임대한 셈으로 이는 전국평균의 1인당 2.1호를 소요한 것보다 1호가 많다. 국토부 관계자는 "1분기 신규등록 증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연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 전면과세(기존 비과세)에 따른 소득세법상 국세청 사업자 등록 의무화에 연계, 다수의 임대인이 사업자등록기한(2020.1) 민간임대주택법상 임대사업자 등록을 동시에 신청한 결과로 추정된다"며 "다만 등록기한 이후부터는 신규 등록실적이 매월 감소해 지난해 월평균(사업자 6100명, 주택 1만2100호) 수준으로 회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전월세통합지수는 아파트,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전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의 주택종합지수변동률은 1월 -0.13%, 2월 -0.10%, 3월 -0.13%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