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팜파스 종합휴양센터 뜬다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8-04-24 11:42     조회 : 2013     옛 남영목장 부지 2백27만평 규모...1조1천8백억 투자   제주의 신규관광인프라속 시너지 효과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규모 체류형 '팜파스" 종합휴양센터가 조성된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이 종합휴양센터는 시니어 + 메디컬 + 비즈니스가 융합된 국내 최대의 관광시설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따라 제주에 새로운 관광인프라가 생겨나면서 국내외 대규모 자본들이 관광개발에 참여하는 등 시너지효과까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국내 중견기업인 남영산업(주)(대표 문희정)는 구좌읍 대천동과 표선 성읍리 중간지점인 속칭 '따라비오름' 주변(옛 남영목장 부지 등) 7백49만1천평방미터(2백27만평) 규모의 체류형 종합휴양센터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미 추진중인 1단계 사업으로 57만평 부지에 사업비 3천46억원을 투자하여 사이프러스 골프장 회원제 27홀과 일반제 9홀, 휴양콘도미니엄 72실을 완료하여 현재 운영중에 있으며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3백16실은 내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이어 이번에 추진하는 2단계 사업은 90만2천평의 부지에 사업비 8천7백75억원을 들여 고소득 은퇴자의 체류형 시니어 센터와 메디컬센터, 학교시설과 세계글로벌 그룹과 국내 1백대 기업 비즈니스 연수센터인 최첨단 비즈니스 파크와 리서치 파크가 들어선다. 또 이들의 가족과 함께 하는 웰빙 유기농작물 재배단지, 교육체험테마랜드, 팜마켓, 호텔 등이 포함된 3세대 체류가 가능한 종합휴양시설이 조성된다. 제주자치도는 팜파스 종합휴양센터 추진이 탄력받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제2단계 제도개선으로 관광사업승인업무가 일괄처리 가능토록 13개월에서 10개월로 단축하는 첫 적용 사업장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 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제주도 동^남부권의 성산포관광단지와 표선 해비치호텔, 표선민속촌과 성읍민속마을 및 수망관광지구를 연결하는 중산간 지역의 최대 관광밸트로서의 차별화된 종합관광지의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영산업(주)의 한관계자는 "남영 창업주가 생애 마지막 혼을 담은 제주의 랜드마크적인 사업구상을 지난해말 마치고 빛을 보게 됐다"며 "전 임직원이 정상사업추진에 한치 오차없이 성심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남영산업(주)는 여성란제리 '비비안'으로 잘알려진 (주)남영 L&F의 계열사로 전 남영나일론의 전신이다. 오태현 기자        오태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