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75% 감면   글쓴이 : jeind     날짜 : 19-12-31 13:25     조회 : 651     내년부터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75% 감면 회원제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감면제도가 한시적으로 부활한다. 회원제 골프장 개별소비세 75% 감면안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10일 국회를 통과했다. 감면 제도는 내년 1월부터 2021년 말까지 2년간 적용된다. 골프장 개별소비세 75%가 감면되면 1인당 1회 1만5840원(18홀 기준)의 그린피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주도의 경우 약 237억 원의 세수 감면 혜택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적용 대상 지역은 제주도내 회원제 골프장 19곳과 산업 및 고용위기지역 22곳이다. 일반인 대상 퍼블릭 골프장은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제주지역은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골프장 개별소비세가 100% 면제됐다. 이후 타 지역과의 형평성 시비가 일면서 2016년과 2017년에는 75%감면으로 조정됐고, 2018부터 감면 혜택이 폐지됐다.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제 폐지 이후 제주도는 감면 효과가 국가 경제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정부입법 감면혜택의 취지와 제도적 효과 및 제주도에 미치는 영향 등 제도 부활 건의문을 제출하고 기재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적극 설득해 왔다. 조상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당초 100% 전액 부과되던 개별소비세(2만1120원)가 일부 감면(1만5840원)됨에 따라 동남아 및 일본시장 공략 등 골프상품의 가격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향후 골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골프업계와 공동노력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