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오일國 제주 '눈독'- 카타르·두바이 등 투자 저울질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8-01-09 09:34     조회 : 2018     중동 오일달러 국가들이 제주투자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어 투자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방문했던 카타르 해외투자청장인 후세인 알 압둘라 일행 등이 서귀포 중문 제2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제주자치도는 이에따라 지난달 중문 2단지 개발 사업 관련 자료를 영문으로 번역해 전달했다. 이와함께 몰타와 코치 이외에 세계 곳곳에서 20여 개의 지식 클러스터 개발 대상 지역을 찾고 있는 두바이의 스마티 시티(Smart City)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중국과 일본, 제주도를 놓고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다. 투자규모는 3천억원 규모이다. 스마티 시티는 두바이 미디어 시티(DMC)와 두바이 인터넷 시티(DIC) 지식마을(KV) 등의 지주회사인 '테콤(TECOM) 인베스트먼트'와 국영투자회사인 '두바이 홀딩스' 산하 개발업체인 '삼마 두바이'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JV)다. 이 회사는 테콤(TECOM) 인베스트먼트 지식 클러스터에 대한 전문지식과 '삼마 두바이'의 부동산 개발경험을 결합해 독자적으로 자생 가능한 지식기반 산업도시 구축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두바이의 성공적인 지식기반 산업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주유치 제안서 작성을 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으며 이달중 제안서를 작성, 제출하고 오는 2월중 양해각서 체결 및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