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한류 명소 탄생 기대, 드라마‘태왕사신기’세트장 공사 한창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6-06-15 15:11     조회 : 2532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대하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웅장한 묘산봉 세트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북제주군 구좌읍 묘산봉관광지구 9000여평에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 오는 7월10일 준공을 앞둔 태왕사신기 세트장의 궁궐·민가 등 시설공사가 50%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도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될 태왕사신기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남쪽으로는 한강 이남, 서쪽으로는 요동지역까지 최대의 영토를 확장하며 만주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광개토대왕의 정복 역사가 재현된다. 한류스타 배용준(욘사마)이 출연하는 태왕사신기 세트장의 시설사업으로 일본인 여성을 포함한 관광객도 급증, 제주도가 한류열풍의 명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제주도의 집계결과 지난 5월 직항로를 이용,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1만59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299명에 비해 5671명(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