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제주 땅값 상승률 0.58% ‘지속둔화’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7-06-29 09:36     조회 : 2682     토지거래 현황도 감소 농제주지역 토지거래가 크게 줄어들면서 지가상승률도 지속적으로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가 27일 발표한 ‘5월중 토지거래량 및 지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지가상승률은 전월대비 0.08%로 전월(0.07%)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전월대비 도내 지가상승률은 1월 0.18%에서 2월 0.14%, 3월 0.10%, 4월 0.07% 등으로 3개월 내리 하락한 후 지난달 역시 0.08%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누계상승률 역시 0.58%에 그쳐 전국평균 1.49%를 크게 밑돌면서 광주(0.29%), 전남(0.40%)에 이어 세 번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도내 토지거래 현황을 보면 거래면적은 554만 7000㎡로 작년동월(1551만 6000㎡)에 비해 64.2%나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폭은 전국평균(-29.6%)을 크게 웃돌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요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서귀포시 혁신도시 예정지의 지가상승률도 0.09%로 울산 중구(0.05%), 전남 나주(0.07%)에 이어 세 번째 낮았다. 이에 따라 올들어 5월까지 누계 상승률도 0.46%에 그쳐 전남 나주와 함께 지가상승폭이 가장 둔화된 지역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