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타운 부지 확정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7-06-09 09:34     조회 : 1875     JDC,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원 43만여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토지 감정가 과다 산정 등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이 의혹을 제기한 감사가 전격 해임되는 사태를 빚었던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로 서귀포시 동홍동, 토평동 일원 43만여평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JDC는 최근 이사회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추진위원회'의 사업 후보지 평가 결과 등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이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JDC는 지난달말 관련기관 및 학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사업부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목동, 동홍동, 사계리 등 3곳의 사업 후보지를 답사한 후 환경성, 입지성, 접근성, 자원성, 경제성, 전문가 의견 등 6개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서귀포 제2관광단지 예정지와 중첩되지 않도록 조정됨으로써 향후 인·허가 및 토지보상 착수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한편 JDC는 지난 3월 토지감정가 특혜의혹과 관련해 감사가 해임되면서 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토지 보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JDC는 "추진위는 용지매입, 사업 인·허가 등 주요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사전 심의제로 운영된다"며 "모든 추진 사업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