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전용타운 ‘가속도’- 盧대통령 “올 상반기 기본구상 확정” 피력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7-04-10 11:05     조회 : 2223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6일 EBS 영어교육채널 개국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제주영어타운 기본구상을 올 상반기에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 글로벌 시대에 맞는 영어교육 혁신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에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는 노 대통령이 정부 차원의 기본구상을 올 상반기에 확정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힘으로써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12월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계획을 발표한 후 올 1월 말 국토연구원에 의뢰, 사전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오는 7월 29일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기본구상이 확정되면 각종 영향평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계획을 수립,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완공키로 했다. 그런데 노 대통령이 올 상반기 기본구상 확정을 공식 언급함으로써 어쨌든 제주영어전용타운 조성 사업은 속도를 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 대통령의 이 같은 의지표현은 정부 차원의 제주영어전용타운 기본구상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를 반영,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을 세워 놓고 있는 정부와 제주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