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진흥지구 지정 관심 - 해비치호텔·나비박물관 추가 신청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07-02-21 09:57     조회 : 2129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투자 메리트로 떠오른 투자진흥지구제가 점차 활기를 띠고있다. 제주도는 20일 해비치관광호텔 신축사업과 나비·곤충·어류박물관 조성사업 등 2개 관광개발사업이 최근 투자진흥지구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해비치리조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비치관광호텔 신축사업은 표선면 표선리 일대 2만6000㎡에 289실 규모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으로 올해 준공될 계획이다. 신한관광개발㈜에서 맡고있는 나비·곤충·어류박물관 조성사업은 애월읍 소길리 일대 2만7000㎡에 전시장과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출 계획으로 현재 4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의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을 검토한 결과 지정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지역주민 열람과 함께 행정시 의견수렴 등의 절차 이행에 들어갔다. 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관계기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안이 확정되면 다음달에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심의를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동물테마파크와 비치힐스리조트의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후로 제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있어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띠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진흥지구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투자 한도가 1000만달러 이상에서 500만달러 이상으로 완화되고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 3년간 100% 면제 및 이후 2년간 50% 감면, 지방세.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 확대에 힘입어 투자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