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본사 시대 개막   글쓴이 : 제이디     날짜 : 12-04-13 11:13     조회 : 1315     다음커뮤니케이션 제주 본사 시대 개막    13일 본사 이전 기념식...제주도와 이전 협약 후 8년 만에 결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세훈, 이하 다음) 제주 본사 시대가 열렸다. 수도권 기업 제주이전 1호인 다음은 13일 오전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신사옥에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제주지역 인사들을 초청,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갖는다. 다음이 지난 2004년 3월 제주도와 본사 이전 협약을 체결한 이후 8년 만에 결실을 맺는 것이다. 이번에 완공된 첫 번째 사옥은 ‘스페이스닷원(Space.1)'으로 이름이 붙여졌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84㎡ 규모로 신축됐다. 스페이스닷원은 개방과 소통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오름이나 화산 동굴 등을 형상화했다. 다음은 이번 첫 사옥 완공에 이어 앞으로 프로젝트룸, 보육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후속 사옥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다음은 2006년 2월 제주시 오등동에 글로벌미디어센터를 설립한 이후 2007년 3월 자회사인 다음서비스를 제주에 설립, 제주지역 산업 활성화와 인재 고용, 지역 IT인재 육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제주도는 이번 다음 본사의 제주 이전으로 제주지역 총생산(GRDP)이 내년부터 최소 4000억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음 본사의 제주시대가 열리면서 IT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제주에 정착, 제주의 첨단과학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다음은 이번에 문을 여는 스페이스닷원과 기존 글로벌미디어센터에 총 350명을 채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사옥 확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근무 인원도 늘릴 방침이어서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